겨울철 수두 환자 증가
겨울철 수두 환자 증가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7-12-07 12:01
  • 승인 2017.12.07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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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2세 이하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 관계없이 무료접종
[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는 겨울철 수두 환자 증가가 지속됨에 따라 감염예방을 위해 학부모, 교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수두의 잠복기는 10~21일이며 발진 발생 1~2일 전 권태감과 미열이 나타난 뒤 발진이 발생하고 발진은 보통 머리에서 처음 나타나 몸통, 사지로 퍼져 나가는데 그 과정에서 반점, 구진, 수포, 농포와 같은 다른 형태로 진행된다. 

회복기에 이르면 모든 병변에 가피가 형성된다. 수두는 예방접종을 맞은 경우 가피가 형성되지 않을 수 있고 일반적으로 증상이 가볍고 자가 치유되는 질환이나 간혹 합병증(2차 피부감염, 폐렴, 신경계 질환)을 동반하기도 한다. 

자녀의 접종기록과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보호자가 직접 확인 가능하다. 

수두는 수포성 병변에 직접 접촉하거나 호흡기 분비물의 공기전파를 통해 감염될 수 있으므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집단생활을 하는 학원·학교에서의 유행을 방지하기 위해 예방수칙을 지켜야한다. 

수두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제때 접종을 하고 기침예절과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한다. 발진 등 수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모든 수포에 딱지가 앉아 전염력이 없어졌다고 의사가 판정하면 등원·등교해야 한다. 

관할 보육시설과 학교에서는 조기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수두 집단 환자가 발생한 경우 파주시 보건소에 바로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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