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 이전사업 첫 주민설명회
국군체육부대 이전사업 첫 주민설명회
  • 고도현 
  • 입력 2007-07-11 16:15
  • 승인 2007.07.11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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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 호계면으로 이전이 확정된 국군체육부대 건립사업에 대한 첫 주민설명회가 11일 오후 1시30분 호계면 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 6월 29일 경기도 송파 신도시내 체육부대(147만4천㎡)와 상무APT(1만3천㎡)를 문경시(148만7천㎡)로 이전하는 것에 대한 국군체육부대와 한국토지공사 간 합의각서를 체결한 이후 주민들을 상대로 처음 가진 이날 설명회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탁대학 시의회의장, 한국토지공사 송파 신도시기획처 김성태 처장을 비롯한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토지공사 김성태 처장은 "이번 사업은 토지공사에서 부지조성과 체육부대 시설을 건축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대신 기존의 송파 신도시내 체육부대 부지를 토지공사가 양여 받게 된다."라며 "토지공사는 부지보상과 건축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현국 시장은 이날 "부대이전이 완료되는 2011년까지 주민 애로사항 및 문제점 해결과 기반시설 확충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해 이전 예정지 주민 여러분을 지원하겠다."라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국군체육부대 이전사업은 올 하반기부터 토지보상에 착수하고 문화재조사, 환경영향평가, 군 시설 설계 등을 거쳐 체육부대 건축물 70동, 상무APT 128세대 등의 건축을 2008년 8월에 착공해 2010년 준공할 계획이다.

고도현  dhg@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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