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산업화와 수출경쟁력 제고를 높이 평가, 전체 5개 상 가운데 3개 휩쓸어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경북도 농업기술원은 5일 ‘2017년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단사업 중앙평가’에서 우수 기관상을 수상, 내년도 사업비 1억9천5백만원을 추가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국 29개 산학연협력단이 참여한 이번 평가에서 경북도의 딸기종합지원단과 잡곡협력단이 우수 협력단에 선정됐다.
두 협력단은 ‘경북 딸기의 수출 증대와 6차 산업화를 위한 종합지원단’, ‘경북 잡곡의 융·복합화를 통한 브랜드 구축 기반조성’사업으로 지역 특화작목의 고부가 가치 창출 및 소득 안정화·농산업 수출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주요성과는 ▲ 경북 딸기 수출 촉진을 위한 품종 선발 ▲ 딸기 소포장 박스 개발로 경북 딸기 고급화 추진 ▲ 사과 수출국 맞춤 병해충 예찰 및 방제력 제공 ▲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재배농가, 유관기관, 수출업체 등 협력체계 구축 ▲ 화훼 수출 촉진을 위한 농가 조직화로 수출 인프라 구축 ▲ 거베라 꽃 출하용 자동화 포장기기 개발 및 산업화 ▲ 경북 잡곡을 사용한 ‘발효고까루 단백’ 신상품 개발 ▲ 친환경 잡곡의 학교 급식 제공으로 잡곡의 안정적 판로 확보 등 이다.
곽영호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FTA 대응 및 지역 농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연이 협력한다면 선진농업 실현 가능하다”며,“농업인에게 맞는 수준별 맞춤형 고급기술을 제공해 FTA 파고를 돌파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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