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기관장협의회 정례회 개최
진주시 기관장협의회 정례회 개최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12-05 15:09
  • 승인 2017.12.05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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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대응체계 구축, 오리고기 시식으로 불안감 해소에 앞장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5일 오전 11시 남부산림자원연구소 회의실에서 주요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 기관장협의회(회장 이창희 진주시장) 정례회를 가졌다.
 
  이날 정례회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및 산불대비 협조, '세바시&진주시 특집 강연회' 등 진주시 행사홍보, 주요 기관 시책설명, 건의사항 및 기타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진주시는 고병원성 AI 유입 차단을 위해 24시간 비상상황실 운영과 거점소독시설 운영 강화 등 강도 높은 방역대책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관계 기관의 유기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요청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관장님들의 관심과 협조로 지난 10월 남강유등축제와 11월 국제농식품박람회는 어느 해보다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LUCI 총회 유치 및 유네스코 가입 추진 등 진주가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 후 이어진 오찬에서 이 시장과 기관장들은 AI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불필요한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오리고기를 직접 시식했다.

AI바이러스는 70℃에서 30분, 75℃에서 5분간 가열하면 모두 사멸되므로 충분히 익히면 안전하다.
 
한편, 41개 기관장으로 구성돼 있는 진주시 기관장협의회는 매 분기별 정례회를 통해 기관별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정책을 공유하는 등 상생의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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