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한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19일 대구를 방문“낮은 자세로 지역민의 목소리를 듣고자 제일먼저 대구를 찾았다”며“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어른신들을 제일 먼저 찾아보고 무료급식을 하며 많은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또 2011세계육상선수권 대구유치와 관련 “늦게나마 대구시민들의 영광을 축하한다”며“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왜 대선출마인가에 대해“재원빈국에서 재원강국으로 가기 위해 바른 인재양성과 남북을 잇는 철로시대를 열어 초특급 물류혁명과 동서화합의 시대를 열어 가겠다”며 많은 지지를 당부했다.
한 전 총리는 한나라당 이명박, 박근혜 후보의 공약과 관련, 공약이 겹칠 수는 있으나 여러 방면에서 다양성과 차별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고도현 dhg@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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