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의 대표적 특산물인 봉화송이가 imbc, 동아닷컴, 한경닷컴이 공동 주최한‘200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인터넷 설문조사에서 송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9일 봉화군에 따르면 imbc 등 인터넷 3개사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가 지난 5월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에 걸쳐 16세 이상 700만 인터넷 회원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자치단체와 기업 등의 ‘부문별 공동 브랜드’에 대해 인터넷 투표를 실시했다.
이번 투표에서 송이부문에 참가한 전국 4개 자치단체(경북2, 강원1, 충북1) 중 봉화군의 봉화송이가 34%의 높은 투표율로 대상을 차지하게 된 것.
따라서 봉화송이는‘200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이란 로고를 사용할 수 있고, 700만 인터넷 회원들에게 홍보메일도 발송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주체 3사 홈피 배너광고가 다음달 21일까지 이어지고 수상 브랜드 홍보내용이 담긴 행사 홈피는 다음해 행사 때까지 연중 상시 운영되는 등 봉화송이의 명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군 산림관계자는“타 지역 송이가 봉화송이로의 둔갑을 막고 봉화송이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지리적표시등록사업을 추진해 올해 1월 국가가 인증하는 지리적표시등록(산림청 제10호)을 받았다”며 “이번 수상은 올해 11회째를 맞는 봉화송이축제 홍보와 꾸준한 송이산가꾸기사업의 결실로 지속적인 송이생장 환경개선사업으로 전국 최고 명품자리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도현 dhg@dailysun.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