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서산·능금농협 공판장 개장 · 서울·부산·대구 등서 상인들 몰려
조생종 청도 복숭아가 18일 오후 경북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 청도농협 공판장(조합장 김용개)을 비롯 산서농협, 능금농협공판장에서 일제히 출하 됐다.
이날 공판장에는 백미, 토좌, 암킹 등 조생종 복숭아와 살구, 자두, 매실이 출하된 가운데 서울, 부산, 울산, 대구 등지에서 100여명의 중간 상인들과 500여 생산농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청도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내에는 2천21농가가 1462ha 1만4500여t의 복숭아를 생산해 260여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계획”이라며 “청도 복숭아는 상자당(4.5kg) 평균 2만5천원선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도현 dhg@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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