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12월 말 신청하는 후계농 육성사업은 농업교육을 받고 창업을 계획하거나 농업을 가업으로 승계하고자 하는 농업인을 미래 농업의 주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창업자금과 각종 교육, 컨설팅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 만50세 미만으로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10년이 지나지 않아야 하며 농업계 학교(농고, 농대 등) 졸업 또는 시장이 인정한 농업교육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후계농으로 선정되면 농지구입, 영농시설 등에 필요한 창업자금으로 최대 2억 원까지 융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선정된 후 5년이 경과해 다시 우수 후계농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될 경우 2억 원의 융자자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어 영농규모 확대와 경영개선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서는 젊고, 능력 있는 미래 후계 농업인 육성이 절실하다며, “후계농업경영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양주농업의 핵심인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1981년부터 현재까지 36년 동안 437명의 후계농업경영인을 선정해 육성·지원해오고 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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