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육아지원센터, 세시풍속 '동지 잔치' 열어
진주시육아지원센터, 세시풍속 '동지 잔치' 열어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12-03 14:23
  • 승인 2017.12.03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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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가족과 함께 한해의 나쁜 기운 물리치고 복 기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2일 오후 2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영유아 가족 60여명을 대상으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세시풍속 ‘동지 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팥죽을 먹으면 이날부터 한 살을 더 먹는다’라는 작은설인 동지 풍속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 해의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전통 풍속과 먹거리를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동지놀이, 가족 소원 등 만들기, 새알 빚어 팥죽 끓여 먹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전통 문화를 경험하고, 정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흥겨운 잔치한마당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부모 김모씨는 “아이들이 직접 빚은 새알로 팥죽을 끓여 먹으며 동지에 하는 활동을 직접 체험도 하고 가족 간에 어울릴 수 있는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소감을 말했다.
 
시는 그동안 가족 주말체험 프로그램으로 세시풍속 외에 ‘가족 생태 숲 체험’ ‘우리 먹거리 체험’을 운영했고 이번 행사를 끝으로 올해의 가족 주말체험 프로그램은 모두 마쳤으며 내년 3월부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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