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제330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수원시의회, 제330회 제2차 정례회 개회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7-12-01 16:41
  • 승인 2017.12.01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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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간의 의정활동 시작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의회는 제330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0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하고 2018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회안,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수정예산안을 확정한다.

이번에 접수된 안건으로는 ‘수원시 세계유산 화성 보존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9건, 예산안 4건, 동의안 6건, 의견청취안 2건 등 24건이며, 시에서 요청한 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2조 255억원, 특별회계 7036억원 등 지난해보다 13.46% 증가한 2조 7292억원이다.

각 상임위원회는 4일부터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수정예산안, 2018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와 조례안 등 안건심사를 하고, 13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종합심사 후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김진관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시정의 중요한 사안들을 면밀히 살펴 좋은 시정을 이끄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하고,  “내년도 본예산 심사에 대해서는 주민의 뜻에 반하는 예산은 없는지, 재원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배분되었는지 꼼꼼하게 살펴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염태영 수원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며 민생안정과 경제활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일자리와 혁신성장, 도시재생, 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히며, “아동수당 등 새 정부의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복지비 증가분 등을 반영해 지난해보다 증가해 편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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