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경남농업 부가가치를 높여 벤처농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사단법인 경남벤처농업협회(회장 심재현)이 벤처농업인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정보공유를 위한 ‘2017 경남벤처농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1일과 2일 양일간 창녕군 농협창녕교육원에서 벤처농업인 및 관계공무원 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업평가 및 내년 사업계획 수립을 통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 첫날인 1일은 우수사례발표 및 특강에 이어 올해 경남벤처농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경남도지사 표창 5점과 도의회 의장상 3점을 수여하고 수출, 가공, 체험분야 유공자에게는 농업기술원장 상장 3점을 수여했으며, 벤처농업 조력 유관기관(센터 등)에는 (사)경남벤처농업협회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남벤처농업 발전 유공 수상회원으로는 (사)경남벤처농업협회 통영지회 김종석(49)씨, 고성지회 류종근(55)씨, 하동지회 정종환(51)씨, 창녕지회 최성화(64) 씨 등 5명이다.

이어 경남벤처농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도의회 의장상 수상자는 (사)경남벤처농업협회 산청지회 강기홍(49), 고성지회 구정조(56), 하동지회 오천호(36)에게 각각 수상했다.

경남벤처농업 가공·체험·수출분야 우수 벤처농업인에게 수여되는 경남도농업기술원장상에는 가공분야 창원지회 권병림(62)씨, 수출분야 합천지회 백승화(34)씨, 체험분야 김해지회 허병문(43)씨가 각각 농업기술원장상장을 받았다.

또 (사)경남벤처농업협회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사)경남벤처농업협회장 감사패는 김동주 경남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이 수상했다.

이어 (사)경남벤처농업협회 고문 및 자문협력기관에 대한 위촉패는 김인식 전 농촌진흥청장, 경남농식품수출진흥협회 김의수 회장, 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 본부장이 각각 수상했다.

또 경남벤처농업협회의 성장과 활성화에 기여한 이승환지도사에게 (사)경남벤처농업협회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종합평가회에는 김인식 전 농촌진흥청장이 ‘개방화시대 농업인의 과제’에 관해 특강하고 우수사례발표에는 에코맘산골이유식 오천호 대표의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친환경 로컬푸드’에 관하여, 동심결 방호정 대표의 ‘변화의 시대 생존농업’에 관하여 발표해 참석한 경남벤처농업인들의 큰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한편 이번 평가회에서는 올해 재무보고, 사업평가 및 내년에 협회에서 추진할 사업계획 수립 등 발전방안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행을 맡은 (사)경남벤처농업협회 전주현 사무국장은 “열정과 도전의 벤처정신을 바탕으로 올해 활동을 뒤돌아보고, 경쟁력 있는 농업을 선도해 농업 6차 산업 활성화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사)경남벤처농업협회(회장 심재현)는 도내 17지회 163개 업체가 모여 도내 농특산물을 활용해 우수벤처농산물을 만들어 농가소득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