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11월 29일,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살기 좋은 건강도시 의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제2회 건강도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2017년 건강도시 핵심 실천과제로 선정된 39개 사업에 대한 실적보고 및 평가와 2018년 건강도시 사업계획에 대한 제안을 위해 마련됐다.     건강도시 운영위원회는 시의원, 교수,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신건강증진센터 등 관련 유관기관과 시민 대표로 구성되었으며, 각 위원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 ‘제1회 건강도시 운영위원회’는 위촉장 수여, 건강도시 시민 제안 공모전 시상작 심사 등을 하여 아이디어 9건, 엠블럼 2건을 시상한 바 있다.

이번 위원회는 건강도시 탄생 배경, 건강도시 기반시설 현황 등에 대해 언급하며 2017년 주요 성과인 의정부체력인증센터 개소, 범죄예방 디자인사업 공공기관 부문 대상 수상, 자살예방센터 개소, 흥선권역 마을건강센터 운영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였다. 앞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할 뿐만 아니라 대기, 수질 등 우리와 맞닿아 있는 환경이 건강하고 도로환경 등 사회가 건강한 도시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건강도시 운영위원회 위원장 이성인 부시장은 “우리 의정부시는 멋진 도봉산, 수락산과 깨끗한 중랑천, 백석천을 중심으로 잘 갖춰진 의료시설, 체육시설 등 도시 기반이 잘 갖추어져 있다. 건강에 관심 있는 시민들과 운영위원님들과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개발을 추진하여 ‘시민이 잘살고 건강한 희망도시 의정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