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삼아 했다"···아도사키 도박판 벌인 주부 24명 덜미
"재미삼아 했다"···아도사키 도박판 벌인 주부 24명 덜미
  • 조택영 기자
  • 입력 2017-11-30 10:22
  • 승인 2017.11.30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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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전북 부안에 위치한 한 펜션에서 도박판을 벌인 주부 수십 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부안경찰서는 도박 혐의로 A(50·여)씨 등 2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 등은 이날 오전 2시 30분경 부안군의 한 펜션에서 일명 '아도사키' 도박을 하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현장에서 압수한 판돈은 1200여만 원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미리 약속한 장소에서 만난 뒤 승합차를 타고 도박장으로 이동해 판을 벌였다.
 
경찰은 여러 명이 도박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도박장을 급습해 이들을 검거했다.
 
A씨 등은 경찰에서 "재미삼아 도박을 했을 뿐이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주한 도박 주동자를 뒤쫓는 등 이들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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