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학업부담 등으로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기간을 지키지 못하는 고등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주민등록증을 발급해주고 있어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24일 상주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 41명을 비롯해 27일 상주고등학교 학생 33명, 내달 2일에는 상산전자고등학교 학생 20명 등 총 94명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하게 된다.

그동안 만17세가 되는 주민등록증 신규발급 대상자는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았으나, 대다수 대상자가 고교생으로서 학업부담으로 주민등록증 발급기간을 지키지 못하는 사례가 많았다.

고도현  dhg@daily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