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용상취수원 이전사업 착공
안동 용상취수원 이전사업 착공
  • 고도현 
  • 입력 2007-04-18 10:56
  • 승인 2007.04.18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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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는 임하댐에서 흙탕물이 방류될 경우 시민들을 위한 맑은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따라 인근 용상취수원 이전사업을 본격 착공한다.

착공식은 19일 오후 1시 30분 용상동 반변천 둔치(용정교 상류)에서 유관기관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사업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용상동 취수원이 임하댐에서 방류되는 탁수로 인해 정수 생산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를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이전지는 안동댐 하류인 보조댐과 법흥교 사이다.

하루 8만㎥ 규모의 취수펌프장 시설보강과 함께 집수매거 1.3km, 도수관로 2,9km, 오수관로 9.8km가 매설되며 2009년 4월까지 총 14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임하댐에서 탁수가 발생될 경우 안동댐 하류 원수를 바로 취수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맑은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

한편 안동시는 임하댐 탁수가 발생되지 않을 경우에는 기존의 용상취수원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고도현  dhg@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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