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다문화 가족들의 한국 전통문화 체험과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쌀쌀한 날씨 속에서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김치 4톤(10kg, 400박스)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경기 관내 22개 시군의 사회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떡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다문화가정 20가족에게 쌀 200kg를 전달하며 나눔의 정을 실천했다.
한기열 본부장은 ‘겨울 한파가 다가오는 힘든 시기에 김장김치를 통해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도 독거노인, 조손가정, 장애가정 등 농촌취약가정과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기농협은 오는 12월 4일에도 김장김치(10kg, 150박스)를 5개 시군에 전달하고, 평택시 관내 어려운 농가에 연탄 1100여장을 전달하는 등 연말연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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