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태양광발전소 문경에서 완공
아시아 최대 태양광발전소 문경에서 완공
  • 고도현 
  • 입력 2007-04-17 22:03
  • 승인 2007.04.17 2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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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민간 태양광 발전소가 완공됐다.

17일 문경시와 LG CNS에 따르면 산북면 약석리와 산양면 녹문리에 지난해 8월부터 건립되고 있는 2.2MW급 태양광발전소가 완공돼 시운전에 들어갔으며 다음달 중 본격 전력생산에 나서게 된다고 밝혔다.

문경시가 PF(Project Financing)자금을 조성해 투자)제도에 의한 전액 민자유치 방식으로 건립한 문경 태양광 발전소는 (주)에스피 에너지가 1만2천여평의 부지에 총 사업비 191억원을 투자했다.

이 발전소는 태양광 추적식으로 태양광 전자모듈 1.85kw, 1만2천236장과 태양광 인버턴 4EA, 추적기 12EA 등이 설치 됐으며 약 700여 세대가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는 2.2메가와트(MW)의 전력을 발전해 한국전력 등에 판매하게 된다.

문경 태양광 발전소는 환경친화적인 신재생 에너지를 육성하려는 문경시와 SP에너지, 에너지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굿앤리치 자산운용회사, 신성장 동력을 육성해야 하는 LG CNS의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져 이뤄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문경시는 이번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립으로 문경지역이 신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성장함은 물론 새로운 볼거리 제공으로 관광객유치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도현  dhg@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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