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발판 마련 적극 지원”
“글로벌 기업 발판 마련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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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04-17 15:32
  • 승인 2007.04.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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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의 회장단, 삼성SDI·SK 현장 방문

울산상공회의소 이두철 회장과 김철·이덕우·최일학 부회장 등 회장단 일행이 최근 대형프로젝트로 추진중인 삼성SDI의 PDP4라인과 SK의 FCC 건설현장을 각각 방문, 울산상의 차원의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두철 회장은 삼성SDI의 P4라인 신축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삼성SDI는 자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며 “몇 해 전 참석한 미국 부시대통령의 취임식 행사장에 한국산 PDP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보고 한국기업의 세계적인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이 회사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 회장은 또 “울산하이테크밸리가 조성되고 있는 삼남지역에 신소재 전자산업이 속속 들어서 PDP 4라인은 물론, 5라인과 6라인이 계속 증설돼 울산의 미래산업인 IT분야를 선도하길 기대한다”며 “울산상의는 이 지역이 세계적인 전
자산업단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회장단은 또 SK의 FCC(중질유분해시설) 증설현장을 방문,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공장가동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회장단은 “1조6,000억원이라는 엄청난 자금이 투입된 FCC공장이 준공되면 국가경제의 0.16% 상승효과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울산이 염원하는 2010년 수출 1,000억달러와 시민 1인당 소득 5만달러 이상 달성, 행복도시 건설에도 지대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철 회장은 “SK의 FCC와 SDI의 PDP라인과 같은 신규투자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수출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업사랑·지역사랑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관계당국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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