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금마을은 옥동마을에서 산길을 따라 2km 정도 떨어져 있는 마을로 20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나 어르신들이 마을까지 오기가 힘들어 동네 창고 일부를 빌려 간이 경로당처럼 사용하면서 불편함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경로당 신축으로 어르신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이 마련돼 기뻐하고 있다.
도금마을 한 어르신은 “그동안 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경로당이 준공되어 너무 기쁘고 앞으로 다함께 모여 이야기도 나누고 여가활동도 하면서 친목도모와 화합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렇게 좋은 경로당을 지어 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도금경로당을 정식으로 등록해 다음달부터 경로당 운영비 및 난방비를 지원하고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건강기구와 생활용품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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