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와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창원), 고양시원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천미숙)은 지난 24일 백석역 메가박스에서 ‘2017년 장애인일자리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7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운영에 대한 평가를 통해 점검의 시간을 갖고 이를 2018년 사업 운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230명의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배치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사업 추진에 노고가 있는 기관 및 담당자에 대한 포상을 비롯해 장애인일자리사업 성과 보고, 취업 우수 사례 발표, 동화구연팀의 축하 공연, 영화 ‘채비’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평가회에 참석한 참여자들은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사례 발표를 접하고 용기를 갖게 됐다”며 “같은 입장에 있는 동료들과 한데 모여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보다 많은 장애인 및 배치기관이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다양하고 질 높은 장애인일자리 발굴 및 보급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