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분야 566명 준비위원회 구성, 도민 화합과 상생 실현을 위해 7개 시·군 분산개최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27일 오후 6시 15분 진주 실내체육관에서 ‘제57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내년 4월 진주에서 개최되는 제57회 경남도민체전의 준비위원회는 이창희 진주시장을 위원장으로 부위원장, 운영위원, 경기위원 등 6개 분야 566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도민체전의 대외홍보를 수행할 홍보대사로 박상영 펜싱국가대표(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를 비롯해 진주출신 전·현직 국가대표 감독·선수 7명 '조광래(축구), 박은진(배구), 정호영(배구), 박강현(탁구), 김동용(조정), 이지헌(우슈)'을 위촉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남부권 중심도시로 급성장한 진주에서 9년 만에 도민체전이 개최되는 의미가 크다”며 “7개 시·군 분산개최는 실질적인 경남도민 화합과 상생 협력을 실현하는 일”이라며 “경남의 심장이었던 옛 진주의 영광을 찾는 일”이라고 그 의미를 밝혔다.

한편, 제57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는 2018년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도내 18개 시·군 선수 및 임원 2만 여명이 참가해 육상, 수영, 축구 등 27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2018년 5월경에는 제21회 경상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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