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시는 지난 7월 서비스디자이너, 전문가, 공무원, 국민 등 11명으로 이루어진 국민디자인단을 결성해 10월까지 총 10회의 회의를 개최하며 만성적자 상황에 빠진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사천시 국민디자인단은 다양한 서비스 디자인 기법을 활용해 크게 컨텐츠 보완과 시설개선의 투 트랙 방안을 제시했고, 구체적으로 가상현실(VR) 체험시설 설치, 기류체험 슬라이딩 도어 설치, 블랙홀 슬라이드, 기획전시실 및 강의실 대관 활성화, 체험 및 기획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사천시는 국민디자인단 활동 결과의 실현을 위해 연도별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지난 10월 현장심사를 통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1억원을 사업비로 2018년부터 본격적인 시설개선 작업에 착수한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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