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침대 제작·보급
오산시,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침대 제작·보급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7-11-27 16:01
  • 승인 2017.11.27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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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오산 강의석 기자] 오산시는 11월초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침대를 제작·보급 하였다.

이는 노인장애인과(1472살펴드림팀)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한부모, 중증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의 거동이 불편한 시민이 겪는 좌식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높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각동 주민센터와 협력하여 실시하는“맞춤형 복지 서비스”의 일환으로 11월 말까지 계속된다.

침대 제작·보급 사업은 기성품을 단순 구매하여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각 가정의 구조와, 사용자의 신체를 고려한 크기와 높이로 제작하여 설치하며, 이와 함께 상담을 통한 생활민원 해결과 방문 가정의 전기, 수도 등의 점검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을 실시함으로서 동절기 화재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신장동의 000님은 침대 설치 후 “좁은 방에 수납공간의 부족으로 이부자리를 제대로 펴지 못했는데 이제 침대 밑에 수납 할 수 있게 되어 두 발 뻗고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되었고 다리가 불편해서 앉았다 일어나기도 힘이 들었는데 훨씬 편하게 움직일 수 있게 됐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오산시 관계자는 “생활민원 처리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마지막 한 사람까지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안전과 행복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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