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항올구 농업연수단 함안 방문
몽골 항올구 농업연수단 함안 방문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11-27 15:04
  • 승인 2017.11.27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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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함안 이도균 기자]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의 농업연수단이 자매도시인 함안군을 27일 방문했다.
  이날 항올구 담당자 사란차츠랄 씨를 포함한 8명의 연수단은 군청 2층 회의실에서 김종화 군수 권한대행, 심재동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군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물 교환과 기념촬영 등을 함께 하며 환영식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항올구 농업연수단이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군 농업기술센터, 우수 선도농가 등에서 농업기술분야의 상호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김 권한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그 어느 해보다 더욱 알찬 연수가 되어 몽골의 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싱싱한 채소와 과일로 국민의 건강을 지켜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농업연수는 물론 함안의 역사와 문화를 배워가는 의미있는 연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영식이 끝난 후, 방문단은 영상정보관제센터 등 군 청사를 둘러보고 말이산고분군과 함안박물관을 견학한데 이어 무진정과 입곡군립공원을 방문해 함안의 늦가을 풍경을 즐겼다.

이어 오는 29일부터는 시설원예 분야와 관련해 재배기술의 이론전수와 현장체험 등을 통해 교육일정을 소화하게 되며, 수료식은 다음달 6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군은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와 2011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농업연수, JC교류, 청소년 홈스테이, 소방차 기증 등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유지하고 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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