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전국 안전뉴스 경진대회에서 ‘미래아나운서상’ 수상
경남도, 전국 안전뉴스 경진대회에서 ‘미래아나운서상’ 수상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11-27 14:49
  • 승인 2017.11.27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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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영화고, “Safe Kitchen, 식용유 화재 K급소화기를 사용하세요”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경남도는 지난 24일 전국 18개 시·도 대표 각 1개팀,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세종청사 국세청동에서 열린 ‘제11회 전국 청소년 119안전뉴스경진대회’에서 밀양 영화고등학교가 미래아나운서상(2위)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전국 청소년 119안전뉴스경진대회’는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시설협회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청소년들의 일상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위험성에 대해 청소년 스스로 문제점을 제기하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TV뉴스 형식으로 무대에서 재연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열리는 대회이다.
 
밀양 영화고등학교는 이번 경진대회에 지도교사인 최영림, 정재훈 선생님과 8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밀양에서 실제로 발생했던 식당 주방의 식용유 과열 화재를 바탕으로 K급 소화기 사용의 필요성에 대한 주제를 무대에서 재연해 미래아나운서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수상한 지도교사와 학생들은 “대회 준비를 위해 늦게까지 남아 고생한 보람이 있어 너무 기쁘다.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대회 관계자 및 대회 지원에 아낌없었던 소방본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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