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배추가격 폭락으로 인한 농민들의 걱정과 김장 담그기에 대한 주부들의 부담이 덜어주고, 한국의 전통문화인 김장체험을 통해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상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마을주민들이 직접 키운 속이 꽉찬 배추와 양념을 버무리고, 직접 담근 김치를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기열 본부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은 물론, 농업이 가진 다양한 공익적 가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농협은 도시가족주말농부 체험행사를 비롯해 어린이체험단, 주부농산물체험구매단 등 연간 80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촌체험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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