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나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7 대한민국식품대전'(KOERA FOOD SHOW)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190여개 식품·외식식품이 참가하는 올해 대한민국식품대전 슬로건은 ‘맛을 담아, 희망을 담아’다. 박람회 기간동안 천연식품, 발효식품, 건강식품, 디저트·음료, 간편식품 등 5개 테마별로 식품 트렌드를 나눠 전시한다. 

농가 창업관에서는 식품기업 창업 지원 성과를 알고, 식품 스타트업 기업관은 전국 각 대학 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창업한 기업들의 제품을 소개한다. 투자상담관에선  창업 자금 조달 문제를 상담·해결해주고, 식품분야 창업에 성공한 청년사업가들로부터 창업 노하우와 에피소드를 들어보는 창업토크 콘서트도 진행된다.

아울러 식품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식품명인관, 해외인기수출농식품관, 파워브랜드제품 홍보관,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 상생협력우수사례홍보관 등 정책홍보관도 함께 운영한다. 

참여기업의 국내·외 판로 활성화를 위한 바이어 상담회, 국내 식품첨가물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한중일 식품첨가물 포럼' 최신 식품·외식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하는 '2018 전망대회' 등의 부대행사 역시 마련된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