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밀양을 비롯한 김해, 창녕, 부산, 울산, 창원 등 인근시 300여명의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은 산과 들과 강이 어우러진 43㎞의 자전거 길을 거침없이 질주했다.
이번 산악자전거 대회는 전 코스를 각자의 기록대로 완주하는 랠리방식으로 밀양시와 밀양시 자전거협회에서 완주증을 발급하는 대회로 치러졌다
최고 기록자는 1시간 52분의 배인수씨(44ㆍ김해)로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훌륭한 코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밀양시 관계자는 “내년에 1억 원의 추가 예산을 편성해 일반인과 노약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제2, 제3의 산악자전거 코스를 개발하고 전국대회 규모의 산악자전거 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