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읍 교촌리 77-9번지에 준공된 노인전문간호센터는 858평 부지에 2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면적 465평,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60병상을 갖추고 있다.
노인전문간호센터는 치매나 중풍 등 중증 노인성 질환으로 요양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24시간 전문간호와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시설 생활의 단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야유회와 생일파티, 노래교실, 온천관광 등 삶에 대한 의욕과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다양한 맞춤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입소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권자나 차상위 계층자로서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무료로 입소할 수가 있으며, 일반대상자가 입소를 희망할 시에는 매월 입소비를 납부해야 한다.
한편 노인전문간호센터 맞은편에 건립되고 있는 152병상 규모의 문경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 역시 현재 공정률 98%로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고도현 dhg@dailysun.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