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사용 절감으로 온실가스 1,813톤 감축 효과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탄소포인트제 가입가구 5777세대 중 인센티브가 발생한 2404세대에 3661만6000원을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 가입가구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 접속해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 대상 여부 및 감축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인센티브는 11월~12월 중에 그린카드 포인트 또는 현금으로 지급하게 되며, 계좌 파악이 안 되는 세대는 공고를 거쳐 가입자 이름으로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기관, 기업 등의 에너지 절약은 물론 각 가정에서 생활 속 실천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이 지구를 살리는데 큰 힘이 된다”며 많은 시민들이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생활 속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탄소포인트제도란 가입 대상자인 공동주택, 일반주택, 유치원, 초·중·고등학교가 전기, 수도, 도시가스를 기준량보다 적게 사용하면 감축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고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이다.
탄소포인트제 참여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 동안 에너지사용량을 기준으로 월별 평균량에서 5%이상~10%미만, 10%이상 구분 절감한 세대에 6개월 마다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가 지급 된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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