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 전통 한과사업장 상품화 기술 시범 현장 평가회 가져
경남도농업기술원, 전통 한과사업장 상품화 기술 시범 현장 평가회 가져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11-24 10:59
  • 승인 2017.11.24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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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한과사업장 ‘그 농부’에서 전국 70명 참석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전국 전통 한과사업장 성과를 평과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통 한과사업장 상품화 기술 시범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24일 오전 11시, 함양 지곡면사무소 및 한과사업장 ‘그 농부’에서 전국 한과사업장 담당 및 농업인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한과사업장 상품화 기술 시범사업의 3년간 실시된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추진사례 발표 및 사업장별 제품 전시 등이 진행됐다.

현장 평가회는 경남도농업기술원과 국립농업과학원이 함께 추진했으며, 전국에서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추진한 전통 한과 사업장 상품화 기술시범 사업을 추진한 시군 22개소 중 경남도에서는 함양, 의령, 하동 등 3개소, 1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추진성과와 도별 전통한과 사업장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HACCP인증, 상품개발, 마케팅 등 사업추진 우수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전국에 전통 한과사업장별 상품화한 제품을 전시하고 우수제품 3점을 선정해 참석자들의 안목을 높였다.

이날 호서대학교 강명화 교수의 ‘소비자가 선호하는 한과 트렌드’에 관한 특강에 이어 지난 2015년에 사업을 추진한 함양군 유리면 소재 한과사업장인 ‘그 농부’ 현장견학을 실시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최달연 농촌자원과장은 “최근 건강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소비자의 인기를 끌고 있으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한과 트렌드에 맞춰 상품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통 한과사업장 상품화 기술 시범사업은 기존 한과 이미지 개선을 위한 최신기술을 농가에 적용하고 위생적인 작업환경개선으로 한과의 시장 확대를 위한 상품화 콘셉트 개발과 상품성 기술을 제공한 사업이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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