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첫 눈 작년보다 1주일 정도 빨라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용석)는 23일 오전 지리산 능선에 위치한 장터목대피소 및 천왕봉 일원에 첫 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지리산국립공원 장터목대피소의 최저기온은 –7.8℃를 기록했다. 북서쪽에서 매서운 찬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약 5℃ 정도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설정욱 행정과장은 “지리산국립공원으로 산행 계획을 잡고 있는 탐방객은 산행 전에 반드시 기상정보를 확인해 폭설, 한파 등 자연재해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피소를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반드시 사전예약으로 안전하게 탐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이해 폭설 등 눈으로 인한 야생동물의 피해가 없도록 야생생물보호단의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남 이도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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