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홍과 후지 사과를 이용한 비빔밥, 깍두리 조리법 소개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 사과이용연구소는 우리 몸에 유익한 대표적 알칼리성 식품인 사과를 이용한 비빔밥, 깍두기 요리법을 소개했다.

도 농업기술원이 이번에 소개하는 사과요리 레시피는 활용성 및 영양면에서 우수하고, 생과를 활용하면서 조리가 간편해 손쉽게 따라 만들 수 있는 건강식 요리이다.

만드는 방법은 사과를 5-6cm 길이로 곱게 채 썰어 1L 물에 1g의 소금을 넣어 만든 소금물에 5분간 담구어 갈변억제를 시킨 후 채반에 두어 물기를 제거한 다음 밥위에 가지런히 여러 재료들과 함께 올려 낸다.
사과의 달콤함이 매콤한 고추장과 어우러져 맛이 좋다. 이때 '감홍‘ 사과품종을 사용하면 그 맛은 한층 더 향상된다.
‘사과 깍두기’는 간편한 즉석 김치로 활용하기 좋다.
만드는 방법은 사과를 깍둑썰기 한 다음, 천일염을 약간 버무려서 15분간 절인 후 씻어 소쿠리에 두어 물기를 뺀다. 양념은 고춧가루, 다진마늘, 새우젓, 매실액, 물엿으로 미리 만들어 숙성을 시킨다. 절인사과를 찹쌀풀, 미나리와 함께 양념에 버무린다.
‘후지’ 사과품종으로 만들면 더 맛있는 사과깍두기를 즐길 수 있다. 이때 새우젓을 넣어야 비린내 없는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사과이용연구소 심순애 농업연구사는 “사과는 생과로도 맛있지만 색다르게 요리로 만들어 먹는다면 영양가 높고 건강한 반찬으로도 좋은 특별한 일품음식이 된다.”라고 전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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