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음식 보급 우리에게 맡기세요
향토음식 보급 우리에게 맡기세요
  • 고도현 
  • 입력 2007-03-06 15:08
  • 승인 2007.03.06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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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향토음식 맥 잇는 우리음식연구회>

숨어있는 우리음식 등을 연구,개발하기 위해 경북 문경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우리음식연구회(회장 이병희)가 지역 향토음식의 맥을 잇고 있다.

우리음식에 대한 관심과 솜씨를 보유하고 있는 문경지역 1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우리음식연구회.

이들은 문경찻사발축제, 마운틴페스티벌, 영강문화제, 사과축제 등 각종 행사에서 향토 음식관을 통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맛있고 특별한 우리음식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약돌돼지 샤브샤브 등을 개발하고 오미자 음식을 보급하는 등 문경향토음식 개발과 홍보에 힘을 쏟아 왔다.

우리음식연구회는 6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연시총회에서 올해 지역 내 숨어있는 향토음식솜씨보유자 발굴에 적극 나서 발굴한 솜씨를 요리책, 비디오 등으로 제작, 본격적인 전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연시총회에서는 또 지난해 사과축제때 전시된 사과음식들이 ‘문경사과의 매혹적인 변신 사과음식’이라는 요리집으로 만들어져 회원들에게 배부됐다.

우리음식연구회는 이외에도 지역의 농특산물을 이용한 봉사활동을 확대하고 우리의 맛과 향토음식의 문화를 전달하는 지킴이로서의 활동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지역에 숨어있는 향토음식을 발굴해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우리음식연구회의 활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도현  dhg@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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