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급 경찰 파출소 근무 선호
간부급 경찰 파출소 근무 선호
  • 고도현 
  • 입력 2007-03-03 18:16
  • 승인 2007.03.03 1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출소 기피부서는 옛말, 치안수요 적고 보수 높아 선호>

경북지역 각 경찰서가 이달 내로 서간 교환인사와 내부인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간부급 직원들을 중심으로 시골 지역 파출소장이나 지구대 순찰팀장 근무를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경찰 내부에서는 이에 대해 파출소장 직책이 가지는 위상이 개선된 점, 교통상황이 개선된 점, 치안수요가 적은 점, 보수가 나아진 점 등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는 대표적인 기피 근무지였던 파출소나 지구대가 이제는 자진 지원하려는 직원들의 러시로 선망의 대상으로까지 부상한 지경.

경찰 관계자는 “파출소장은 한 조직의 장으로서 책임감이나 부담도 있겠지만 보수가 높고 생활에 여유도 있는 편”이라며 “공부를 하거나 자기계발을 하기엔 더없이 좋은 자리”라고 말했다.

<2007.02.21>

고도현  dhg@dailysu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