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권역별 관광개발계획’에 포함… 올해 실시설계..한나라당 장윤석의원 밝혀>

경북 영주의 숙원사업인 풍기인삼랜드 조성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착수돼 앞으로 5년간 총 1천억원대의 사업비가 투자될 전망이다.

한나라당 장윤석 국회의원에 따르면“문화관광부 소관인 제4차 경북도 권역별 관광개발계획에 영주의 풍기인삼랜드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면서“앞으로 5년간 국비지원을 받아 사업을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풍기인삼랜드 조성사업은 영주시가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영주시 풍기읍 창락리 일대 16만평 부지에 인삼생명마을, 인삼산업마을, 테마숙박촌 등이 꾸며질 예정이다.

영주시는 지난해 기본계획설계에 이어 올해 17억원의 시비를 들여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며, 이번 권역별 관광개발계획에 포함됨으로써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 의원은 “문화부 공식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며 “지금부터는 영주시와 함께 건교부, 농림부, 산자부 등 사업별 소관 부처로부터 예산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풍기인삼랜드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지역특산물 판로확대는 물론 관광객 유치, 고용창출 등의 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7.02.06>

고도현  dhg@daily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