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레인 시장 방문, 공원조성이 도시발전과 재해예방에 기여한 성과 확인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이창희 경남 진주시장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의 일정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복지ㆍ관광ㆍ예술의 도시인 스코츠데일시를 방문해 짐레인 시장으로 부터 공원조성이 도시발전과 재해예방에 기여한 사례를 설명 듣고, 진주시에서 시행중인 ‘비봉산 제모습 찾기 사업’을 비롯한 도시인근 산림 복원사업의 중요성에 서로 공감대를 표시하면서 향후 양시간 상호방문 등 발전적인 파트너 쉽을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스코츠데일시에서는 다양한 도시적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과거 시행한 인디언 밴드 워시 그린벨트 프로젝트를 통해 스코츠데일의 동서지역을 가르며 흐르고 있는 솔트강의 수로를 정비하고 뉴욕의 센트럴 파크와 같이 도시중심지역에 대규모 공원녹지를 확보하면서도 성공적으로 홍수를 예방하는 성과도 거두어 미국 조경가협회에서 수여하는 메달리온상 수상, 아리조나주의 인상적인 기념물 선정, 하천 정비 분야의 세계적인 모범사례로 수많은 국가와 도시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


아울러 이번 스코츠데일시 방문은 이미 우리시와 파트너 쉽을 구축해 진주유등 수출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아리조나주 투산시와도 가까운 거리여서, 향후 미국내 다양한 도시간 파트너 쉽을 강화해 유등축제의 글로벌화에 더욱 한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이 시장은 아리조나주 한인회 방문 오찬간담회를 개최해 이성호 한인회장이 운영하는 코리아프라자에서 우리시 우수농산물 수출에 관한 MOU를 체결해 우리 농산물의 시장개척에 활로를 열었으며, 아리조나주 한인회의 송년행사를 겸한 ‘제2회 김치페스티벌’ 개최 축사를 하는 등 동포들과 함께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도 함께 하는 등 바쁜 일정을 이어 나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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