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유등의 독창성과 우수성, 글로벌화 등을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소개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이창희 경남 진주시장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일정으로 빛과 조명을 다루는 영국 세계도시조명연맹(Light Urban Community International, 이하 LUCI 루시) 정기총회에 참석해 세계무대에서 알찬 결과물들을 챙기는 성과를 거뒀다.
이 시장은 현지 시간 14일 '축제 및 스마트 조명'을 주제로 한 LUCI 토론회에 참석해 유창한 영어로 진주유등축제의 독창성과 우수성, 글로벌화 등을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이 시장은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LUCI 정기총회에 참석한 세계적인 기술력과 장비를 가진 영국 CMD 크레이그 모리슨 예술감독과 프랑스 로렌트 루이러리 조명전문가와 잇다른 면담을 통해 LUCI 정기총회 진주 유치에 적극 협조해 줄 것과 회원도시의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디어파사드 등 빛과 조명을 도시와 축제에 적용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의 적극적인 요청에 영국, 프랑스 전문관계자는 영상자료를 포함한 자료를 보내고 필요하다면 현장을 방문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프랑스 로렌트 루이러리 조명 전문가는 리옹 빛 축제를 직접 기획한 전문가로 첨단 조명 장비를 총회장까지 가져와 이 시장에게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보여 시 관계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진주유등축제의 인기는 LUCI에도 통했다. 총회 개최지인 영국 더럼시의 시장이자 의장인 빌 켈렛, 사이먼 헤이그 더럼 카운티협의회 의장은 현장에서 이 시장과 즉석 면담을 요청해 자국 도시의 루미에르 빛 축제와 진주유등축제 상호 교류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갖기도 했으며 진주시가 가져간 진주유등축제 홍보물은 조기에 소진되어 긴급 축제장에 추가 비치하기도 해 유등축제는 세계적인 축제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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