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열제ㆍ전영배 교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조열제ㆍ전영배 교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11-15 15:42
  • 승인 2017.11.15 15:42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인 28명 중 2명이 경상대학교 수학 분야…경쟁력 입증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조열제 교수와 전영배 명예교수가 ‘2017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 포함됐다.
  전 세계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인사이트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Analytics)는 11월 15일 ‘2017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즉,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이하 HCR) 명단을 발표했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학술 정보 데이터베이스인 자사의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를 기반으로 2005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11년간 등록된 13만 건 이상의 논문을 평가해, 각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을 기준으로 상위 1%에 속하는 연구자들을 선정했다.

올해 총 3300명의 글로벌 HCR 중 우리나라에서 연구 성과를 올린 과학자는 중복 수상을 포함하여 34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3명의 연구자가 2개 이상의 연구 카테고리에서 중복 수상을 한 것으로 실제 수상은 30명에게 진행된다. 이 중 한국인은 28명이다.

경상대학교 조열제 교수와 전영배 명예교수는 지난해 9월 세계적 학술정보 서비스 기업인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가 선정한 ‘세계 상위 1% 연구자’(Highly Cites Researchers)에도 선정된 바 있다.

조열제 교수는 비선형해석학 분야 중에서 부동점이론과 그 응용에 대해서 세계적 권위자로서 지금까지 발표한 SCI논문 350여 편과 저서 10여 권이 세계적으로 많이 인용되면서 2014년부터 4년 연속으로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로부터 인용지수가 세계 상위 1%에 속한다는(Highly Cites Researchers) 인증서를 받기도 했다.
 
조열제 교수는 2006년부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종신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태국 King Mongkut’s University of Technology 수학과 석좌방문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5개의 SCI 수학저널을 포함해 많은 수학저널의 편집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중학교 및 고등학교를 찾아다니며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을 방지하기 위해서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전영배 명예교수의 연구분야는 BCK/BCI-대수이며, 이를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관계가 있는 BL-대수, MV-대수, EQ-대수, MTL-대수 등과, 이들을 배경으로 한 퍼지이론, 러프 및 소프트이론, Neutrosophic 이론, Smarandache 이론 등을 연구하고 있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는 혁신을 지향하는 전 세계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인사이트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고객의 혁신을 촉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보다 신속하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보호하며, 상업화에 이르기까지 도움을 주는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과학적ㆍ학술적 연구와 특허 분석 및 규제 표준, 제약 및 바이오테크 인텔리전스, 등록상표 보호, 도메인 브랜드 보호 및 지적재산 관리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들을 소유 및 운영하고 있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현재 4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한 독립 기업이며,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노벨상 32862811 2017-11-15 19:39:41 122.45.149.67
생명의 탄생은 수학적인 확률로 설명되지 않는다. 무인도에 표류한 두 젊은 남녀의 성기가 충돌할 확률은 수학적으로 제로지만 생물학적으로 1이기 때문이다. 원숭이와 인간이 같은 조상에서 분화됐을 수 있지만 원숭이가 인간으로 진화한 것은 아니므로 중간 화석은 필요 없다. 중력과 전자기력을 하나로 융합한 통일장이론으로 우주와 생명을 새롭게 설명하는 책(제목; 과학의 재발견)이 나왔는데 노벨 물리학상 후보에 오른 과학자들도 반론을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