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시장 김종천)는 내년도 옥수수 보급종 종자 신청접수를 받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 가능 종자는 5종으로 찰옥수수 3종 미백2호, 미흑찰, 흑점2호, 팝콘용 오륜팝콘, 종실사료용 강일옥이다. 신청기간은 지난 13일부터 12월 20일까지이며 읍면동 산업팀 및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식량작물팀에서 신청받는다. 

찰옥수수 품종 미백 2호는 하얀색이며 도복에 강하고 과피가 얇고 식미가 우수한 특성이 있어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신청하는 품종이며, 미흑찰은 흑백 혼합색의 특성이 있고 흑점2호 품종은 검정색 찰옥수수이다. 농가의 선호에 맞춰 특성을 비교하여 선택 신청할 수 있다. 

신주식 기술보급과장은 “정부보급종 종자는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잘 유지돼 발아율이 높고 생육이 좋아 병충해 발생이 적어 증수효과가 있다. 농가에서 필요한 보급종이 차질 없이 공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정부보급종 종자는 선착순 신청으로 준비된 물량이 소진될 수 있으므로 필요한 농가에서는 신청기한 내 조기신청하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