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2일 서울 정부중앙청사에서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등이 주관한 제9회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고 청양을 고추, 구기자 지역특구로 지정했다.
지역특구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은 없지만 각 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의 최대 걸림돌인 토지이용관련 인허가의 의제처리·교육·농업 등에 관한 각종 규제 등이 크게 완화되고 도나 시·군등에서 예산지원도 가능해 지역발전의 계기가 마련되는 간접지원제도이다.
이에따라 청양군이 현재 신활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고추문화마을 조성사업과 운곡면 일대의 고추, 구기자특구에는 친환경 고춧재배단지가 조성되고 청결고춧가루제조공장이 건립되는 등 청양고추 가공 현대화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대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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