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중부대학 방문, 기초검진과 함께 일자리 상담 병행
[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7일 관내 고양동에 위치한 중부대학을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버스를 운영했다.

청년문제가 큰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청년들의 건강상태 특히 20대의 건강상태가 급격히 악화되는 추세다. 국가건강검진 체계에 따르면 19세 이상 40세 미만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 및 지역가입자의 세대원의 경우 일반건강검진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특히 취업준비 중인 20~30대 청년층의 경우 취업준비, 아르바이트 등으로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부족, 흡연, 음주 등 건강위험 요인에 노출돼 있어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건강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덕양구보건소는 이번 ‘찾아가는 건강버스’를 통해 청년들의 건강 상담과 취업상담을 제공하고 질병의 조기발견 및 자가 건강관리 능력 배양, 건강생활실천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강버스는 매주 4회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9월부터는 고양시 일자리센터와 협업, 월 2회 일자리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일정은 덕양구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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