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원 사장“젊은이들의 꿈과 희망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 (이하 KAI)은 10일 제 1회 KAI 과학기술상 시상식을 공군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KAI 김조원 사장, 산업부 이승우 시스템산업정책관, 김승조 심사위원장(前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방위산업진흥회 김영후 부회장, 한국방위산업학회 채우석 회장,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류장수 회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등 100 여명이 참석했다.

카이스트 팀은 얇은 두께로 무게 절감 효과가 크고 초고속 충돌에도 보호 능력이 뛰어나며 스텔스 기능이 있는 다기능 복합재료 쉴드를 제안했다. 군사위성 등 우주구조물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총 14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KAI 입사 시 가산점 혜택이 주어진다. 대상 수상팀은 내년 2월에 개최되는 싱가폴에어쇼 탐방 기회도 얻게 됐다.
KAI 김조원 사장은 “기계, IT, 재료, 전자 등이 융복합된 항공 우주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미래 산업”이라며 “대한민국 미래 주역이 될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KAI 과학기술상’은 기존 ‘KAI 항공우주논문상’을 포함해 지난 2003년부터 총 96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명실상부한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 분야의 대학생 논문 공모전이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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