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치매' 예방 조기검진 프로그램 소개한다
의정부성모병원 '치매' 예방 조기검진 프로그램 소개한다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7-11-08 21:43
  • 승인 2017.11.08 2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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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5일 환우 및 보호자를 위한 추계 치매교실 개최
정신건겅의학과 이승엽 교수. 이해국 교수
[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2층 임상강의실에서 ‘치매의 정신행동 문제, 보호자 대처 및 조기 검진과 예방’을 주제로 11월 15일 오후 3시에 추계 치매교실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치매에 발생되는 다양한 정신 ▪ 행동 문제(정신건강의학과 이승엽 교수), 치매 환자와 함께 잘 살아가기(정신건강의학과 이해국 교수) 강의가 진행되며 질의 및 응답을 통해 전문의와 직접 상담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특히 시행할 예정에 있는 건강검진센터와 함께하는 치매 예방과 조기검진 프로그램 소개 시간도 마련된다. 치매교실 현장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이 대면검사를 통해 인지기능이상 유무를 파악해주는 자리도 준비했다.
 
"조기치매 검진이란" 치매의 주원인인 알츠하이머병, 혈관성위험인자, 노인성우울증을 조기 발견하는 검진이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치매의 60~7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독성물질인 베타아밀로 성분이 뇌안에 축적되어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뇌의 구조적 이상까지 확인하는 Amyloid PET, 뇌 MRI, 유전자검사(APOE4(외부)), 일반혈액검사, 전산화검사(CARDS), 병력청취 및 지필검사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조기치매 검진 대상은, 평소 건망증이 있어, 실제 치매로 인한 인지저하가 있는지 위험성을 확인하고 싶은 경우, 또한 치매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고 의정부성모병원 관계자는 전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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