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감 수확 일손돕기 농가 재방문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교육산청 실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산청우정학사 교사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농촌 일손돕기에 힘을 보탰다.

농장주는 “1일에도 와주셔서 큰 도움이 됐는데 또 한 번 찾아주시니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기분이다. 혼자서 이 많은 농사를 지어야 한다고 생각했을 땐 막막하기만 했는데 산청군과 우정학사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양민식 산청우정학사 관장은 “인력이 부족해 난감해하시는 마음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몸은 힘들지만 농가에 도움이 됐다고 하니 너무 기쁘고 우리 선생님들에게도 뜻깊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사 선생님들과 힘을 합쳐 아이들의 교육뿐 아니라 산청군의 행사에도 더욱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우정학사 교사들은 산청한방약초축제, 산청군민 한마음 걷기대회, (사)산청군향토장학회가 추진하는 ‘1인 1구좌 갖기운동’ 등 군에서 진행하는 크고 작은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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