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선진 공공보건의료, 미얀마에 전하다
고양시 선진 공공보건의료, 미얀마에 전하다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7-11-08 13:33
  • 승인 2017.11.08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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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구보건소, 인제대 일산백병원과 ‘공공보건의료 현장학습’ 운영
[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보건소는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과 함께 미얀마 의료인을 대상으로 오는 2018년 4월까지 6개월간 ‘공공보건의료 현장학습’ 연수를 운영한다. 
  ‘공공보건의료 현장학습’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실시하는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의료인력 교류를 통해 공공부분의 영역별 현장 교육 및 임상과정을 실시한다. 

일산서구보건소는 고양시 공공보건의료사업 소개 및 교육, 현장학습 등을 맡아 진행하며 의료인들 간 지식, 기술 교류를 통해 미얀마 의료인의 실제적 보건의료 운영 능력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0월 24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에서 진행된 입교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총 13차례 보건소를 방문, 시의 ▲보건의료사업 및 건강증진사업 ▲급·만성질환예방관리 ▲감염병 관리사업 등의 현장 학습 및 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승열 일산서구보건소장은 “이번 공공보건의료 현장학습을 통해 미얀마의 1차 보건의료기관 의료서비스 제공 수준이 향상될 수 있길 바라며 아울러 고양시의 선진 공공보건의료 지식과 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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