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선후배’…자기몸에 기름 부은 후배, 선배는 불붙여 자살 도와
‘엽기 선후배’…자기몸에 기름 부은 후배, 선배는 불붙여 자살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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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07-21 09:00
  • 승인 2006.07.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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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자살을 하기 위해 자신의 몸에 기름을 부은 후배와 불을 붙여준 선배가 나란히 경찰에 연행됐다.충남 천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5시 30분경 천안시 두정동 모식당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장모(35)씨가 선배인 황모(38)씨로부터 꾸지람을 듣고 홧김에 자신의 몸에 기름을 붓자 황씨는 “왜 기름만 붓고 불을 붙이지 않느냐”면서 라이터로 불을 불인 것. 경찰은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중인 장씨에 대해서는 불구속입건하는 한편 불을 붙인 선배 황씨에 대해서는 현주건조물방화 치상 혐의로 1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충청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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