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면 첫 수매 시작…40㎏들이 17만 1610포대 6864t 매입
[일요서울ㅣ하동 이도균 기자] 경남 하동군은 8일 양보면을 시작으로 13개 읍면별 2017년산 공공비축미·시장격리곡 건조벼 매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 매입할 건조벼 물량은 40㎏들이 17만 1610포대 6864t이며, 매입품종은 새누리, 새일미이다.
군은 이날 양보면 금오농협창고에서 첫 수매를 시작으로 내달 5일까지 지정된 장소에서 수분량 13∼15%의 건조벼를 40㎏와 800㎏ 단위로 매입한다.
읍·면별 수매는 10일 금성면사무소광장ㆍ하동읍 현대장식ㆍ양보면 금오농창, 13일 양보생활체육공원ㆍ적량면소공원ㆍ진교면 양이·성평·월운, 14일 양보면 신정·화촌·세곡ㆍ진교농창, 15일 금성면광장ㆍ금남면 조금·면사무소ㆍ진교농창 순으로 진행된다.
또 16일 금남면 대송, 고전면 칠각정, 횡천농창, 17일 금남면 진정·RPC, 청암농창, 양보생활체육공원, 20일 금성면광장, 금남면 상촌·RPC·사무소, 고전농협, 북천면 중촌, 21일 하동읍 현대장식, 고전농협, 횡천농창, 22일 하동읍 현대장식, 적량면소공원, 금성면광장이다.
이어 24일 금성면광장, 송림공원, 28일 금남면 RPC, 금성면광장, 악양면 중대농창, 진교농창, 29일 옥종면 회신·청룡농창, 악양면 중대농창, 진교농창, 30일 화개면 원탑, 진교농창, 12월 1일 악양면 봉대농창, 4일 금성면광장, 악양면 중대농창, 5일 악양면 봉대농창 순이다.
읍면별 수매일정은 날씨 등에 따라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 있으며, 올해 수매가는 예년과 달리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확정매입 가격을 일시에 지급한다.
다만 정부에서는 산지 쌀값 동향 등을 감안해 11월 중 중간정산 지급여부 및 지급수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지난 8일부터 산물벼 매입에 들어가 오는 16일까지 하동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RPC)을 통해 40㎏들이 2만 2000포대를 매입한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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