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대학은 정예 핵심농업인 양성의 요람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농업인대학 졸업식이 7일 오후 2시 수료생과 가족, 농업인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청 2층 시민홀에서 열렸다.
진주시 농업인대학은 미래농업에 적합한 전문 농업인력 양성을 목표로 진주 농업을 선도하는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고 진주농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2014년과 2015년에는 전국 최우수 농업인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진주시 농업인대학은 2016년까지 8년 동안 84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2017년에는 시설채소·단감전문가·6차산업 3개 과정 1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수곡면 강호열, 평거동 백승규, 대곡면 김정미 씨 등 3명이 성적우수상을, 미천면 강순악, 미천면 김차연, 금산면 박주석 씨 등 3명이 공로상을 받았다.

진주시 관계자는 “농업인대학은 FTA 시대에 대응해 지식기반 사회에 적합한 농업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며 “2018년에도 농업인들이 희망하는 과정을 개설해 체계적인 학사운영과 맞춤형 교육으로 농업인대학을 전문농업인 양성의 요람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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