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국장감사에서 이같이 말한 뒤 "국회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는 보좌진이나 당직자만 한 전문가 풀을 찾을 수 있을지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 김성주 전 의원이 지명된 것과 관련해 "실질적 기금운영의 전문가"라며 "정치인 중에 그쪽 분야에 전문성이 있다면 연금(운용)의 안정성이 잘 고려될 것 같다"고 평했다.
임 실장은 그러면서 인사 문제 관련 야당과의 협의도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 "상임위원회별로 인사 추천을 받고 있지만 교섭단체를 통한 추천을 받을 수 있느냐는 임의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 그었다.
홍준철 기자 mariocap@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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